20070728 : 영어캠프 둘째날 - 나이아가라 폭포

자, 비소식이 있어 염려했지만 도리어 찌는듯한 무더위 속에 나이아가라 폭포를 맞이하는 캠퍼들입니다.

Maid of the Mist, 안개의 숙녀호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 아래까지 가려고 준비 중입니다요.

인디언들은 나이아가라 폭포의 소리를 '천둥소리'로 들으면서 신이 노했다고 처녀를 제물로 바쳤다고 하네요.
그래서 나이아가라 폭포 밑으로 가는 배를 '안개의 숙녀호'라고 이름 지었답니다.

자, 내가 오늘은 내가 갑니다. 혁래...

내가 그 처년감?

나는 어때요?

안개의 총각....

미국 폭포 아래로 바싹 다가서 봅니다.

푸른 하늘과 하얀 물기둥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멀리서 보는 것, 가까이서 보는 것... 그렇게 다르지요.

어떻게 나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나고 있나?

자, 캐나다 폭포로 다가갑니다.

온통 뿌려지는 물줄기로 안개 속입니다.

애고.. 다 젖었당...

그래도 좋아요.

조금 멀어진 미국 폭포....

캐나다 폭포 아래서 샤워를 하고 한 숨 돌리는 캠퍼들...

다들 일회용 비옷을 반납했는데... 혁래만 들고 왔답니다.... 뭐에 쓰려고?

다른 캠퍼들은 이미 나이아가라 폭포를 서너번씩 보아서 집에서 열공... 하고 있답니다.ㅠㅠㅠㅠ

멀리서 폭포 아래로 가는 안개의 숙녀를 바라봅니다.

새까매졌네용... 에이미, 정은.

브라이언... 범중.

벨라... 이쁜 효정입니다.

해리? 포터...아니, 혁래지요.

난, 영원한 한국인... 지선입니다.

메두사... 아니, 멜리사... 큰언니 자영.

아니 콜라? 깊은물님이 없는 사이... 마음껏 콜라를... 비밀인데...

난 스프라이트... 사이단데요?

이러면 안되요~~~

뭐가?

히... 난 물인데.

누구를 보고 있나요?

나?

꿈깨세요~~~ 혁래씨!

더위를 식히려고 잔디 밭에서 한숨을 돌립니다.

떠나는 발걸음 아쉬워... 다시 한번 더 바라보네요.

무엇을 보았을까?

나이가라 상류에서...

당당한 캠퍼들입니다.

물안개 속에 피어오르는 무지개

나이아가라 꽃시계 앞입니다.

좋은 아침? 맞이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