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3 : 무스코카 가을 여행

유난히 비가 많은 가을, 2007년 가을님을 맞이하러 멀리 다녀왔습니다.

올해 마지막 여행일거라는 생각에, 깊은물님이 병원에 있어 많이 무거운 마음에도
예가의 기운을 올려 모두가 높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녀온 길입니다.

가을의 절정이 지나 이미 겨울을 맞이하고 있었지만 그윽한 그 느낌 그대로입니다.

네 번째 맞이하는 무스코카, 알곤퀸이지만 언제 보아도 시원하고 뻥 뚫려 있답니다.

가을이 깊습니다.

다들 꽁꽁 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초딩 삼총사는 밝고 환하네요.

새침떼기 한나도...

씩씩한 은지도,

겨울을 많이 타는 겨울 여자, 지혜님도,

의젖해진 경덕이도,

106점 정윤이도,

어느새 짝꿍이 된 인이도,

듬직한 내맘이야님도,

건강한 소리가 울려나는 맑은가락님도,

유유히 흐르는 젊은 흐르는 물님도,

무스코카의 호수와 하나가 되었습니다.

파란하늘과 알곤퀸 돌셋 전망대....

자, 2007년 가을 증명사진입니다.

모하냐?

이그...

또 모델 사진?

홍~

이건 자랑해야혀~~~

한겨울 파카 차림에 반바지를 입고 나선 한결이 좀 말려도~~~

비님이 가득....

그 사이 파란하늘과 까마귀의 어울림.

메이플 포착....

낙엽잎 사이로~~~

파란 하늘!!!!

그 사이에 우리들~

그런 가을이 지나갑니다.

지나가는 가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잡았습니다.

머물러 있고 싶은 자리, 가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