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31 : 토버모리.....

8월의 마지막날, 월요일이 휴일인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치고 예가의 마지막 여름 여행을 나섰답니다.

1년만에 깊은물님도 외출을 하였고, 흐르는물님과 맑은가락님도 캐나다에서 마지막 추억여행을 함께 합니다.

와우.... 이런 곳이 다 있네요. 멋쟁이 해리..

폼생폼사.. 재헌

염색머리가 잘 어울리는 민재.

저희가 '생각'하기에 온타리오 최고의 절경인 토버모리입니다.

북미의 5대 호 중 하나인 휴런호수와 그 안쪽 조지안 베이로 둘러싸인 천혜의 국립공원입니다.

이렇게 맑은 물은 처음입니다.

바다 같은 호수, 그 푸른 물....

캐나다의 해상국립공원이랍니다. 그런데 바다는 아니고 호수입니다.

토버모리 일대를 둘러보는 탑입니다.

헉헉

수려한 경관...

한결이는 어느새 세번째입니다.

해마다 다른 곳은 못가도 이곳은 꼭 방문하고 싶어서 올해도 빼놓지 못했습니다.

자동차로 5시간 거리니 쉽게 올 수 있는 길은 아니지요.

그래도 오면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은 따뜻한 날씨와 푸른 하늘에 푹 잠겼답니다.

여전히 설정 샷.... 보이들.

아직 계단은 무리야...

하늘을 올려다 보는 깊은물님...

경덕이도 두 번째 방문... 그래도 입이 귀에 걸립니다.

진짜 닮았네요.

누가 누가 잘하나...

트레일을 걸어봅니다.

이런 숲속길....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는 한 나절을 걷습니다.

우연히 지나던 들판에 피어오르는 안개를 만났습니다.

아직 소떼들이 풀을 뜯고 있는 석양에....

너무 신비로운 광경에 탄성을 잊습니다.

호수만큼, 아니 호수보다 더한 풍광에 넋을 잃었지요.

호수는 늘 볼 수 있지만, 이런 물안개는 이 시간, 이 날씨에만 만날 수 있다는....

들판을 지나 맞은 호수도 밀려드는 물안개 속에 장엄했습니다.

이제 더 어둑해진 들판에서....

쏟아지는 별들과 은하수를 만났답니다.

그 별들을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그 느낌만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진짜 눈앞에 쏟아지는 별들의 홍수를 만났답니다.

이제 한국에서는 사라진 별들, 은하수.... 캐나다에 와서 만나게 됩니다.

우리 모두 그런 별들을 보며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