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1 : 눈 썰매

겨울방학을 하는 날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토론토에 내린 폭설로 온통 하얀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칠세라.... 주일 예배를 마치고 아직 내리는 눈을 뚫고 눈썰매를 타러 근처 언덕을 찾았지요.

언덕에 오르니 더 거세지는 눈보라에 잠시 움찔....

우리의 선홍이는 보드를 방패삼아 꼼짝을 하지를 못하네요... 하...

자, 몇 번의 연습 끝에 민재는 포즈가 잡히네요.

선홍이의 설정 샷....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겠길래. 어깨를 펴고....

애고... 망신살. 사진 찍지 말라구요!!!!!

저 눈속에 모자도 쓰지 않고 씩씩 걷는 한결이입니다.

하~~~~

자, 갑니다.

선홍이는 두터운 스키복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도저히 적응하지 못하고 차로 돌아갑니다.
내일모래 한국에 다녀오는 길에는 두터운 옷을 한짐 싸가지고 올래요~~~~

자세 좋고....

영화 속의 한 장면 같네요.

끙.... 어진이의 굴욕~~~~

씩씩한 곰돌이 형제....

바람도 피해가는....

비켜유~~~

얼굴이 빨갛게 얼어도 좋습니다.

자,,,,,

어쿠쿠....

날 따라해보라구.

그려~~

어쿵

십전 팔기라....

난 앉아서....

난 엎드려서.... 후~~~

신나게 달립니다.

씩씩한 어진이는 혼자서도 뒷마당에 나가 한밤중에 눈속에 뒹굴고 논답니다.

2008년 겨울 첫 눈썰매 타기... 이렇게 지나고 있네요.

메리 크리스마스!!!!!!